
칼럼실천 준비
알파테크닉: 말 한마디 없이 상대를 제압하는, 보이지 않는 힘
여섯 번째 기둥은 많은 분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면서도, 그 위력을 가장 과소평가하는 기술, 바로 ‘알파테크닉’입니다.
우리는 남편을 설득하고 조종하기 위해 ‘무슨 말을 할까’에만 온 신경을 집중합니다. 하지만 우리가 하는 말의 내용은, 사실 전체 의사소통에서 아주 작은 부분만을 차지할 뿐입니다. 진짜 힘은 우리가 말을 할 때의 표정, 목소리, 자세, 눈빛 등 보이지 않는 영역에서 나옵니다.
저명한 심리학자 앨버트 메라비언은 연구를 통해, 한 사람이 상대방에게 받는 인상에서 말의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고작 7%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합니다. 나머지 93%는 목소리(38%)와 표정, 자세와 같은 시각적 요소(55%)가 결정한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.
그렇다면 우리는 이 강력한 93%의 비언어적 신호로 남편에게 무엇을 전달해야 할까요? 수많은 메시지가 있겠지만, 관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달해야 할 핵심 메시지는 딱 두 가지입니다. 바로 '나는 여전히 매력적인 여자다'라는 신호와 '나는 믿을 수 있는 리더다'라는 신호입니다.
전자가 남편이 우리를 다시 여자로 느끼게 하는 '매력'이라면, 후자는 깨어진 관계를 단단하게 붙이는 '신뢰'입니다. 이 두 가지 신호를 온몸으로 전달할 때, 우리는 비로소 관계의 주도권을 쥘 수 있습니다.
남편은 우리의 말을 듣기 전에, 우리의 ‘아우라’를 먼저 읽습니다. 우리가 아무리 논리적으로 옳은 말을 해도, 잔뜩 주눅 든 자세와 불안한 눈빛으로 말한다면, 남편의 무의식은 ‘이 사람의 말은 들을 가치가 없다’고 판단해버립니다. 반대로, 우리가 여유롭고 당당한 태도를 유지한다면, 별것 아닌 말 한마디도 상대에게는 거절할 수 없는 무게감으로 다가갑니다.
이것이 바로 관계의 ‘갑’과 ‘을’을 결정짓는 보이지 않는 힘, 알파테크닉입니다. 남편이 우리를 함부로 대하는 이유는, 우리가 그에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‘을’의 신호를 온몸으로 보내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.
이 기둥의 핵심은, 더 이상 ‘무슨 말을 할까’만 고민하는 것을 멈추는 것입니다. 대신, 내가 어떻게 보이고, 어떻게 들리고, 어떻게 느껴지는지를 의식적으로 설계하고 훈련하는 것입니다.
[남편 조종술 실전] 오늘의 나를 마주하기
오늘 하루가 가기 전, 지금 바로 거울 앞에 서거나, 휴대폰 셀프 카메라를 켜보세요. 그리고 아무 표정도 짓지 않은, 평소의 무표정한 내 모습을 10초만 가만히 들여다보는 겁니다.
우리는 생각보다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을 잘 알지 못합니다. 내 평소 표정이 화가 나 보이는지, 우울해 보이는지, 혹은 지쳐 보이는지. 그저 나의 현재 모습을 판단 없이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. 이것이 바로 나를 바꾸는 모든 변화의 가장 정직한 시작점입니다.
다음에 볼 자료
PDF처음 보기회원모르면 평생 고생하는 남편 조종술 (전자책)
남편과 행복을 꿈꾸는 분들을 위한 추천서. 관계를 주도하는 9가지 기둥과, 오늘 바로 해 볼 ‘남편 조종술 실전’ 과제를 담은 김민수 소장의 전자책입니다.
칼럼처음 보기평강공주 리더십 마인드셋: 모든 것은 '생각의 틀'에서 시작됩니다
관계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9가지 기둥 중, 모든 변화의 시작점이자 가장 근본이 되는 첫 번째 기둥은 바로 ‘심리적인 갑이 되기 위한 마인드셋’을 장착하는 것입니다.

다음 단계
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싶으시면 상담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.